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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이직 일상] 이직 후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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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내가 배정 받은 사무실이다~

정신 없던 첫 2주차

이직을 하고 벌써 2주가 지났다. 나는 전문연구요원으로 2년6개월차 쯤에 전직을 했다. 이 절차가 제법 복잡해서 많이 찾아보고 노력했다. 그 와중에 마음고생도 심했던 것 같다. 이 얘기는 나중에 따로 하기로 하겠다.

많은 일들을 겪었다. 새로운 회사, 새로운 사람들 ... 사람들과 알아가는 것, 회사를 알아가는 것...

회사에서 갔을 때, 처음엔 커넥팅 닷컴에서 추천한 행동을 하려고 했었다. 회사를 파악하고, 무언가를 하기 앞서서 팀장님과 상의를 하려고... 

그런데 회사가 내 생각보다 상당히 체계적이었다. 내가 속한 곳은 데이터 컨설팅팀으로 새로운 부서인데도 불구하고, 관련 부서에 어떤 일을 해야할 지, 앞으로의 계획들과 전략들이 리스트화, 문서화돼있었다. 딱히 내가 뭔가를 계획하고 제시할 필요는 없었다. 현재로선 적응하고 배워야할 점이 많기에, 상당히 마음에 든다.

 ojt 프로그램도 좋았다. 마케팅, 개발, 클라우드, 솔루션, 영업, 기술지원 등 다른 부서들 모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ojt를 해주어, 회사에 대해서 나름 빠르게 파악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데이터 컨설팅 팀?

데이터 컨설팅 팀은 회사에서도 신생 부서이다 보니 기대가 상당히 많다. 그 만큼 나를 많이 반겨주긴 했지만, 그 만큼 책임감도 크게 다가왔다.

1년 내의 목표는 개인당 1억을 달성할 수 있는 자립. 3년 내엔 인당 3억 달성 목표라고.

또 마음에 드는 건, 우리 팀 개개인을 브랜딩화 하라는 것이었다. 회사 블로그가 있고, 우리 팀(나포함 2명)은 블로그에 여러 데이터 분석 관련 포스팅을 해서 회사와 개인을 알려야 한다. 

회사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 관련 링크를 여기 올려야겠다. 

열심히 보단,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다. 

 

회사내 분위기?

정말 자유로웠다. 스타트업이란 이런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대표님을 포함한 이사님들이 매우 개방적이다. 어떤 이야기든 들어주시고 힘을 보태주신다. 내가 잘 계획하고 추진하면 뭐든 시도하게끔 해주는 분위기다.

업무 관련 자격증을 따게끔 지원도 해주고, 여러 모로 존중 받으면서도 내 커리어를 쌓고, 성장하기에 좋은 곳인듯.

여튼, 정말 한 단계 더 나아가고, 더 도약할 큰 기회인 것 같다. 이를 잘 활용하자. 

나는 기회를 잘 붙잡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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