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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다가 독서 모임 관련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그때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둘까 한다.
아래는 관심사가 같은 커뮤니티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점?에 관한 인터뷰 대답이다.
관심사로 만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제 장벽?이 좀 허물어져서 본래의 나를 들어내는데 거리낌이 없어지는 거 같아요.
독서모임을 예로들자면,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철학이나 심리학, 인생관에 대해 얘기하면 그저 엉뚱하고 4차원적인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쉽상이죠. 그런데 독서모임에선 제가 이런 얘기를 해도 받아들여질거란 안정감이 있다해야하나? 그런게 있어서 얘기할때 주저하는 마음이 덜한 것 같아요.
인생에선 나를 얼마나 드러내고 표현할 수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 그렇게 드러난 ‘나’를 남들이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고 좋아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왜냐면, 저는 세상은 나 하나로 정해지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로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선, 세상 사람들이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본다면 나 혼자 잘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즉 자아실현은 타인과의 관계와 뗄 수 없는 의미인거 같아요.
이런 의미에서, 모든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나를 좋게 바라봐주고,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길 바라죠. 그런면에서 같은 관심사로 만난 사람들은 이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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